제가 늘 즐겨먹던 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옛날에는 김치볶음밥에 마가린 넣고 하면 맛있어서 집에서 많이 해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마가린보다는 버터를 더 찾게 되더군요. 

사실 두개의 큰 차이점도 잘 모르겠고, 여기저기 들리는 말도 조금씩 다르고해서 

그냥 손에 집히는 거 먹고는 했는데 빵을 구워먹다보니 다시금 궁금해지네요. 

버터 마가린 차이점 그리고 기왕 먹는 거 어떤 것이 더 건강에 좋을까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버터 마가린 차이점 

버터 : 우유(원유),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유지방을 추출해 고형화시킨 것. 

유지방분 80%이상, 수분 17%이하, 대장균군이 음성인 것, 동물성지방 

마가린 : 콘유, 대두유, 홍화유등 식물성지방 

원료의 차이로 인해 마가린이 버터에 비해 풍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버터 

유지방분이 80%이상, 수분이 17%이하로 규정되어 있으며 우유지방분의 특징으로 온도가 낮으면 굳는 성질이 있다. 

20도정도의 상온에 보관하면 빵에 바르기도 편한 부드러운 상태이다. 

하지만 산화되기 쉬운 성질이 있다. 

향과 풍미가 좋아서 베이킹등의 재료로 이용되된다. 

하지만 동물성지방인만큼 가장큰 단점은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기 쉽다는 점이다. 

하루 적당량으로 말하자면  1.5~2큰스푼정도이다. 

따라서 비만과 콜레스테롤상승, 동맥경화등 건강에 해롭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된다. 



마가린 

우지에 우유등을 더해 굳혀서 먹었던 1800년대가 시초라고 보며 

그후 식물성기름을 고형화시키는 기술의 발달로 마가린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원재료는 올리브유, 참기름등으로 식물성기름으로 

이런 기름은 체내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 준다. 

그럼 마가린이 버터보다 건강에 좋을듯한 느낌이 확 드는데 과연 어떨까요? 


버터 마가린 어떤 것이 더 건강에 좋을까 

버터와 달리 마가린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냉장고에 보관해도 

심하게 굳거나 하지 않는 편안함과 가격도 싸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가린 재료를 살펴보면 

식용식물유지, 식용정제가공유지, 식염, 분유, 유화제, 향료, 착색료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식용식물유지는 상온에서는 액체상태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액체상태이구요. 

그래서 여기에 식용정제가공유지가 첨가되게 되는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적당한 정도로 굳히기 위해, 입에 짝짝 달라붙는 그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가공유지에는 

비누등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경화유지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조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성되게 됩니다. 

즉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재료가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버터 마가린 차이점 대강 아시겠죠? 

그리고 어떤 것이 더 건강에 좋을까 라는 점에 관해서는 어차피 둘다 기름덩어리라는 사실. 

칼로리는 높고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래도 기왕에 먹는다면 버터를 적당하게 먹는 편이 좋을 듯 하네요.